구글 크롬 3.0 - 이상하게 불안정한데..?


구글 크롬 3.0 정식판 공개, 개선점 살펴보기

로오나님의 블로그에서 트랙백.
로오나님의 글을 보고 당장 3.0으로 업데이트 해서 써보고는 있는데...이거 좀 이상하네요.
2.0에 비해서 빠르긴 확실히 빠른데, 이상할 정도로 불안정합니다.

2.0 쓸 때는 회사에서 하루 종일 고정으로 창 3개 정도 띄워놓고 왔다갔다 하면서
새창 6, 7개씩 띄워도 멀쩡했고, 어쩌다 가끔 죽는 정도였는데,
3.0으로 업데이트 한 이후에는 엄청나게 자주 죽어버리네요.
5시간 남짓 쓰는 동안 작업 불가능 상태가 되서 리셋한게 5차례가 넘습니다.

증상은, 사이트를 띄우면 어느 부분까진 휙 읽어내려가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무한 로딩 상태가 되버리는 것.
탭에 로딩 아이콘만 계속 돌아가고, 사이트 로딩은 중단됩니다.
한 탭이 이런식으로 무한 로딩 상태로 들어가면
다른 탭도 모두 영향을 받아서 작업이 불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또 가끔씩 한 사이트를 보던 도중에도 마우스가 먹통이 되면서 입력 불가 상태가 되는데,
이렇게 되면 역시 다른 탭을 열어서 다른 사이트에 접속을 시도해도 무한 로딩 상태가 됩니다.
한번 이렇게 되면 크롬 전체를 껐다가 다시 켜는 것밖에 방법이 없더군요.

회사 컴퓨터에서만 그런가 했는데, 집 컴퓨터에서도 동일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결국 불안해서 FF를 써서 접속중입니다.

다른 분들은 괜찮으신가요?

by 엘레시엘 | 2009/09/17 14:40 | 단상 | 트랙백 | 덧글(13)

이 사람들 대체 뭐죠? -_-;;


[복구 완료]로그인 오류에 대해서 사과 드립니다

이글루 로그인 오류 공지가 EBC에 떴습니다만...
그 곳에 달린 답글의 태반은 이따구.

        2009/09/09 13:19 # 삭제 답글

5시간 걸리다면서 언제 행복서버 여나여?
답답하네
똑바로 서버 운영하세여
짐 몇시인데 5시간 8시부터 짐1시19분입니다
5시간 지낫거든요
  •         2009/09/09 13:34 # 삭제 답글

    아디적구 비번적구 좀따가....이렇게뜨네요

    현제 이섭버는 접속이 불가능합니다..다른서버을 이용해주세요 이렇게요..

    어떻게 해야합니까?
  •         2009/09/09 13:35 # 삭제 답글

    빨리 행복섭 오픈 합시다 피방서 몇시간을 기다리는지 나참 속텨지네
    유저는 생각안하시나여?
    이게 무슨 5시간입니까?
    사과글을 올리시던데 서버열면 보상 이벤이라도 하셔야 합니다

            2009/09/09 13:43 # 삭제 답글

    이게 무슨 5시간이냐고요
    오전8시부터-1시까지 5시간인데 짐 1시 지낫거든요?
    서버를 여시던지 아니면 빽섭하세여
    이렇게 까지 유저를 가지고놉니까
    미치긋네
    다른서버는 없는줄 아시나바여?
    답변좀 해주세요
아마 리니지 프리 서버 운영하던 양반이
이글루에 둥지를 튼 다음 주소를 연결해둔 모양인데, 
엄연히 불법인 프리 서버 관련한 이글루가 오래 갈리가 있나, 걸려서 폭파된 상태.
그리고 그 운영자는 서버 내리고 잠적했는지 어쨌는지 접속이 안되는 모양입니다.

그 결과 그 서버에서 게임하던 인간들이
접근 제한 공지에 있는 링크를 타고 이글루로 몰려와서
엄한 곳에서 서버 살려내라고 떼쓰는 상황인 듯.

근데 '여기는 게임 서버 운영하는 곳이 아닙니다'라고 해도 막무가네네요. 
난독증에 개념까지 상실했는지 욕을 퍼붓는 인간까지 등장,
온갖 추태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2009/09/09 15:38 # 삭제 답글

차라리 다른섭 갈랍니다
무슨공지라도 하시던지
유저 가지고 장난하시네
이렇게해서 서버 운영 어떻게 하실라고요
답답하네요
빨리 복구 헤주세여
서버 열더라도 보상해주세여
유저가 잇서야 운영자가 잇는겁니다
유저를 먼저 생각 하세요

여기는 이글루라고 몇번이고 답글을 달아줘도 못 알아듣고 
점잖게 훈계까지 시작. 아놔 낄낄낄낄낄낄낄낄낄;;;;;;
그냥 다른 서버 가서 노세요~


뱀발.
어제 올린 글이 IT 밸리 탑을 먹었습니다!
달린 댓글을 보니 전 참 풍족(?)하게 사는 듯 하여 햄볶았습니다 :D
댓글 달아주신 여러분, 힘내세요 ;ㅂ;;


이것이_밸리탑의_위력.jpg

by 엘레시엘 | 2009/09/09 22:15 | 단상 | 트랙백(2) | 핑백(1) | 덧글(48)

사장님의 대인배 인증 (2)


얼마 전 일을 시작하면서 Cintiq를 받았다는 이야기는 썼습니다만...대인배 인증 2탄이군요.

며칠전, 감기 기운 때문에 쉬시던 사장님이 출근하시자마자 제가 앉아있는 구석 자리로 오셨습니다.
사 : 아, 이거 받아. 
(뭔가 흰 종이백이 털썩)
엘 : 이게 뭔가요? 
사 : 주주 모임 가서 선물로 받은건데...어차피 난 쓸 일 없으니 네가 써라. 게임이나 어플리케이션 받아서 쓸 수 있다던데, 한번 해보고 개발하는데도 참조해보고.
엘 : 넵. 근데 이게 뭐....
(열어보고 패닉)
그 백 안에는 그 유명한 사과 매매 회사의 아이팟 터치 16GB가 들어 있었습니다 ㅇ<-<
평소에 사과 광신도들의 훌리건 짓을 그다지 좋게 보지 않았는데, 이것은 저에게 사과 광신도가 되라는 잡스신의 계시인가 싶었지요(...)

잽싸게 집에서 연결해보고 이것 저것 해보고 있습니다. 몇 시간 안써보긴 했는데, 일단 느낀 점을 몇가지 정리해보자면.

  1. 터치감이 쫄깃쫄깃한게 정말 가지고 놀기 좋군요. 국내 몇몇 스마트폰이나 터치 핸드폰을 조작해본 경험이 있기는 한데, 아이팟의 조작감은 정말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 느껴집니다. 터치폰의 터치감이 뭔가 둔탁하고, 반응이 조금씩 느려서 조작하기가 쉽지 않은데, 아이팟은 정말 생각하는 그대로 조작할 수가 있더군요. 스크롤 할 때 딱 적당한 정도로 관성이나 가속이 붙는 것도 좋구요. 화면에 대고 터치만 하면서 한 시간 정도 놀았습니다. ( -_);

  2. UI는...역시 명성이 자자한 사과 장수. 명불 허전이군요. 디자인이 좋은건 둘째 치고, UI 구성 자체가 깔끔하고 흐름이 매끄럽네요. 뭘 어떻게 조작하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인가를 별 다른 노력 없이도 알 수 있도록 되어 있고, 기능에 대한 접근 동선이 균등하고 짧게 배분되어 있어서 번거롭지 않습니다. 사용하던 삼성 핸드폰의 엉터리 UI(어째 화면마다 사용하는 버튼이 다르냔 말이다!)와 비교해보면 뭐 이거...

  3. 외부 디자인. 디자인으로 부가가치를 200% 창출해내는(이라고 쓰고 200% 착취한다라고 읽어야 하려나) 걸로 유명한 사과 장수. 미니멀리즘의 극의를 추구하는 그들 답게 - 최근의 아이팟 셔플에서 선보인건 미니멀리즘을 지나쳐 뻘짓으로 보였습니다만...- 단순하면서도 멋진 디자인입니다. 다만 잠시만 만지면 지문투성이가 되는데다 - 명색이 터치 기기인데! - 뒷면은 흠집이 너무 잘나는 재질인지라, 케이스나 필름을 씌우고 나면 원래 디자인의 의도를 살리기가 힘들어진다는 문제가 있네요.

  4. 부가 액세서리. ...아시다시피 다른 쪽으로도 명성이 자자한 사과 장수죠. 네, 그 흉악한 정책은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만, 막상 당하고 보니 기분이 참 판타스틱하더군요. 휴대용 기기에 충전기를 포함시키지 않고 별매하다니! 네놈들이 무슨 용팔이™냐! 이거 뭐 용산에 가서 디카를 샀더니 '학생~ 그거 충전기는 따로 팔거든? 3만원이야~'하는 것도 아니고(..)

  5. 아이튠즈. 아이팟의 관리 구조 자체가 기존 mp3 player나 pmp와는 달라서 애를 먹었습니다. 다른 녀석들은 '외장 드라이브에 데이터를 옮기는' 개념으로 되어 있다면, 아이팟은 동기화라는 개념으로 '내용을 같게 만든다'쪽이더군요. 음악이나 동영상을 넣는데 조금 고생했습니다. 또한 사과 유저분들이 왜 태그 정리에 광분하시는지도 알만 하더군요. 아무 mp3나 넣으니까 엉망진창이라 분류가 제대로 안되네요. 커버 플로우라는 모처럼의 멋진 기능도 제대로 못써먹고... 그리고, 운영 체제가 윈도우라서 그런지 반응이 느리고, 자원을 많이 소모하더군요. 

여기까지가 이틀 정도 아이팟을 가지고 논 후의 소감입니다. 신용 카드를 바꾸고 나서 앱스토어에 한번 뛰어들어봐야겠네요. 가입하려고 하니 신용 카드가 의무 사항이라 그쪽은 한번도 못가봤습니다 ㅇ<-< 

by 엘레시엘 | 2009/09/08 13:04 | 단상 | 트랙백(2) | 덧글(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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